글로벌셀러 포기할까 고민하는 분께 바치는 글

지금 글을 보고 계신다면 글로벌셀러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가 있으실텐데요.

제가 만나 본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을 때,

  1.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비전이 없어서
  2. 돈을 많이 벌고 싶은데 소자본 창업이 가능할거 같아서
  3. 국내 온라인에 판매 시장이 포화 되어서 해외에 시장 개척하려고
  4. 집에서 할수 있는 소자본 창업 알아보다가

등등.. 정말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유로 글로벌셀러 공부를 시작하고, 이미 몇 년째 사업하고 계신 분도 많이 계십니다.

그 분들께 여쭤보면, 시작전에는 너무 막막했는데 막상해보니 실제로는 생각보다 쉬웠다는 말을 많이 하십니다.

제대로 시작하기 전부터 불안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포기해야겠다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런 분께 제가 창업하고 걸어온 길에 대해서 한번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사업의 시작

글로벌셀러에 도전하기 전에 저는 세일즈를 했습니다.

제일 힘들다는 영업중에 하나인 외국계 보험사에서 말이지요. 처음에는 제일 친한 가족,친구,지인들에게 영업을 했어요.

1년 정도 지났을 때, 저는 더 이상 갈 곳이 없어지면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해야만 했습니다.

이제는 영업 정말 힘든데 다른 일반 회사 알아볼까? 라는 고민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 없었습니다 .

저는 사범대를 나와서 중고등학교 교사 아니면 제가 할수 있는 일이 별로 없었으니까요. 나이도 30이 넘어서 신입으로 들어가기도 애매했습니다.

더이상 갈곳이 없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로 다시 마음을 잡고 멘토 분에게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딱한마디 하셨습니다 .

의사분들이 고액 자산가라 영업하기 좋지만 그 시장도 포화 됐으니 앞으로 의사가 될 의대생들을 공략하라고 말이에요.

특히 병원에 근무할 공중보건의를 공략 하라! 라는 말씀에.. 저는 2년간 남들이 잘 가지 않는 전라도와 충청도 보건소를 공략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당연히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끈기를 가지고 1년 이상을 꾸준히 도전하니 조금씩 시장이 열렸습니다.

그 친구들이 제대를 하고 병원을 개원하거나 취직을 하면서 제가 영업활동하는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영업을 그만 둔 이유?

30대 초반 나이에 나름 돈을 잘 벌었던 편이었어요.

한달에 천 만원 이상씩 벌었으니까요.. 그런데 왜 그만 두었을까요?

그때 서브프라임 사태가 터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우니 보험부터 해약하는 일이 생기고 신규 가입을 꺼렸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제가 힘들었던 이유 하나 더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보험인데 내 고객이 다치거나, 죽거나, 아니면 수십년 후에 연금을 탈 때야 진짜 그 가치를 알고 고맙다는 말을 듣게 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고객이 다치기를 바랄수는 없으니까요.

보험 영업은 단기간에 돈을 벌수는 있지만 고객이 다치거나 죽어야 이득이 된다는 사실이 일하는 보람을 줄어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고민 끝에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1. 1년 이상의 백수 생활

그 동안 모은 돈 까먹으면서 저는 새로운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결혼 해서 아이도 있는데 안정적인 일을 찾으려면 일반 회사를 들어가야 했습니다.

하지만 제 나이도 있고, 몇 년간 천만원 이상씩 벌었던 경험이 있다보니 월급 받고 회사다니는 결정을 쉽게 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세미나를 들으러 다녔는데요. 지금도 기억나는 세미나가 하나 있습니다. 경매로 수백억 벌었다는 책을 쓴 사람의 특강이었습니다.

그 동안 고생한 이야기를 하면서 경매로 돈 버는 이야기도 해 주길래 그 분이 운영하는 경매 학교에 입학을 했지요.

기초반이어서 간단한 것만 배웠는데 본인이 상담을 해 주겠다고 하면서 다음날 역삼의 한 커피숍으로 오라고 하는 겁니다.

저 포함해서 많은 수강생들이 커피숖에 모였습니다. 그리고 만나자 마자 따라 오라고 하면서… 간 곳은 다단계 설명회장 이었어요.

그 이후로 상상이 가시죠?^^

한때는 부동산 자금 대출 관련 일 한다고 서류 들고 참 많이도 다녔어요. 금액이 워낙 커서 커미션만 몇 억씩 되었거든요.

하지만 당연히 1년간 한건도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저도 참 어리석었어요.

그렇게 1년 이상 새로운 일을 찾는다고 시간만 보내니 제 아내가 놀지 말고 대리기사라도 하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아직도 저는 기억합니다.

제가 대리기사를 선택하면 그 일에 집중해야 할텐데 거기서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절실한 마음으로 새로운 사업을 찾게 되었고 그때 우연히 알게 된게 바로 글로벌셀러라는 직업입니다.

 

  1. 경험없던 글로벌셀러

교육비 300만원 내고 종합반이라는 걸 들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온라인에 물건 파는 것을 도전했습니다.

그때 배운게 구매대행과 이베이 두개 였는데 막상 배운대로 하면 다 될것 같았지만 3개월 동안 물건을 하나도 못 팔았습니다.

그때.. ‘포기 할까?’ 라고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소자본이고 매력이 있다 생각해서 계속 도전하게 됩니다.

그러다 일본 지마켓에서 10억벌기라는 책을 보고 저자 특강을 듣게 됩니다.

지금으로 따지면 큐텐인데요, 저자분께 어렵게 부탁해서 개인레슨을 받게 됩니다.

글로벌셀러 인생의 터닝포인트는 그 분께 개인 레슨 받은 거 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저는 그분을 사부님이라고 부르죠^^. 그 때부터 물건 살 돈이 없어서 못 보낼 정도로 주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저는 글로벌셀러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평생 갈 줄 알았는데 겨우 자리잡고 잘 나가다가 8개월 정도 되었을 때 일이 생깁니다.

 

  1.  계속된 시련

일본에서 지진이 크게 난 적이 있습니다.

그 이후로 6개월간 물건이 하나도 안 팔렸습니다. . 저는 일본에 주력을 했는데 거의 6개월간 주문이 안 들어와서 이 바닥도 끝이구나 생각했습니다.

포기 해야 하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이거 말고 할 줄 아는게 없기 때문에 여기서 끝을 보자는 마음으로 더 깊은 고민을 합니다.

일단 일본은 포기 하고 다시 알아본게 바로 해외구매대행입니다.

당시는 대량등록 솔루션을 아는 사람도 없었고 다들 수동으로 했고, 구매대행 사업을 하는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당시 꽤 큰 비용을 투자해서 구매대행 쇼핑몰을 만들고 좋은 아이템을 소싱해서 소셜커머스에 판매도 했습니다.

이게 또 소문이 났고 제가 잘 파는 줄 알고 아이템 있는 분들이 팔아 달라고 요청이 왔습니다.

구매대행과 함께 소셜커머스 초창기에 주로 대량으로 많이 팔았던 실적이 있어서 다른 분들 상품을 소셜에 대신 팔아줬습니다.

처음에는 어떻게든 팔아만 달라고 해서 팔아 주었다니 결국 나중에는 직접 본인이 그 노하우를 가지고 소셜에 팔아버리고.

이런 일이 셀 수 없이 반복되더라구요.

 

  1. 독점권을 얻게 되다.

해외구매대행의 꽃은 국내 독점권을 받는 것이라고 제가 말하곤 합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그런 아이템을 찾을 수 없으니 구매대행 하며 아이템 소싱 능력을 길러 보자고 합니다.

저도 그때 함께 일했던 친구랑 파트너쉽을 맺고 독점권을 얻어서 판매를 했구요. 그러면서 이제 구매대행은 그만하고 대량판매나 독점 상품으로 진입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독점권 하나 잘 받은 상품 팔고 있는데 함께 일했던 친구의 지인이 함께 일 하고 싶다고 들어옵니다.

관계가 애매해 지면서 결국 저는 빠지고 두 친구와 지인이 독점권을 갖게 됩니다.

물론 지금은 그 지인이 나가고 다시 친구와 파트너쉽을 맺고 하고 있지만 그때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것을 배웠죠.

 

  1. 글로벌셀러 교육 사업 시작..

제가 알고 있는 노하우를 1:1 컨설팅 개념으로 알려주면서 교육의 비중이 커지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릴께요. 1인 기업이 저처럼 판매도 하고 교육도 한다?

처음에는 잘 될수 있습니다.하지만 교육생이 늘어나면 둘 다 잘 되기 쉽지 않습니다. 하나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사업에 집중하기로 합니다. 

그 이유는 나 혼자서 판매하고 돈 버는 것도 좋지만 나로 인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으면 더 의미 있는 일이라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1. 글로벌셀러창업연구소 설립

저는 현재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할수 있는 일들이 있고 앞으로 해야 할 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제 목적은 뚜렷합니다.

글로벌 온라인 비지니스로 수익을 내는 분들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필요하면 교육이 될수도 있고. 필요하면 솔루션이 될수도 있고.필요하면 아이템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회원분들을 위한 셋팅을 하는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부작용도 생겼구요.

바로 모든 것을 제가 다 알아서 해 주길 바라는 분들이 늘어나게 된 것이지요.여전히 저는 고민되는 부분입니다.

제가 어디까지 해 드려야 하나? 하고 말이지요. 음에는 단순 교육만 하고 나머지는 알아서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다보니 솔루션이 필요해서 만들었고, 하다보니 아이템을 제공해 드리고자 했다가 사기를 당했고, 배송이 필요다 해서 미국발 말레이시아 배송 세팅 했더니 물류회사가 딴 생각하고 많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고 생겼습니다.

각자가 해야할 일인데, 어떻게든 번거로움을 덜어드리고 싶어서 일을 벌렸던 것들이 예상치 못한 이벤트를 만나 틀어지게 되고 제가 책임을 져야 하거나 저에게만 의존하다보니 저도 인간인지라 힘들더라구요.

 

 

  1. 백만클럽 사이트 오픈

저희를 믿고 함께 해 주신 초기 사장님들께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도 초기 취지와 다르게 네이버 정책 그리고 솔루션 외주사와 저희 내부 적인 이슈 등으로 상황이 계속 변하는게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포기 하지 않고 잘 되길 바라면서 새로운 대안을 찾아 왔습니다.

결국 월매출 4억까지 올렸지만 월매출 8억이 목표라서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다 최근에는 대량등록을 하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견 되면서 또 위기가 왔습니다.

이번 위기가 최대 위기 같이 느껴지지만 이거 해결 되면 제가 모르는 또 다른 위기가 오겠지요.

어떠신가요?

일이 계획대로 안될 때마다 제가 포기 했다면 저는 지금 여기까지 못 왔을 겁니다.

저도 가끔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상상합니다 .

모든 걸 내려놓고 지인이 연봉 1억 줄테니 오라하는데 그냥 갈까?

그럼 정말 월급 다 받으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맘대로 할수 있을텐데 정말 다 포기 하고 갈까? 이런 생각 3년에 한번 정도 합니다 ^^

하지만 지금 보고 계시다시피 저는 포기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할 일은 없을겁니다.

창업에 대한 고민, 포기할까 말까 생각하는 분을 위한 글을 쓰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습니다.

창업은 선택의 연속이고 위기의 연속이다.

위기를 극복할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까? 고민하고 그것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사업입니다. 저는 매 순간 선택을 해야 하고 매 순간 위기를 극복해야만 했습니다.

혹시나 이런 과정 없이 바로 창업해서 바로 쉽게 돈을 벌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으로 창업하면 여러분은 금방 포기하거나 망하게 될 겁니다.

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한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걸어가거나 뛰어가다 넘어지면 절대 아이 손을 잡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옆에서 넌 할수 있어 라고 말해주면서 힘을 실어 줍니다. 한번 잡아 주면 넘어질때마다 계속 잡아 줘야 하니까요.

과연 언제까지 그렇게 할 수 있을까요?

창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템 찾기 힘들다고 해서 아이템 찾아 주면 그 이후에는요? 글로벌셀러 하다가 문제 생겼는데 제가 해결 해 주면 그 이후에는요? 혼자 하실수 있을까요?

사업은 참 냉정하고 힘듭니다. 그래서 참 재미있고 짜릿합니다.

사람다다 성향이 다른데요.

100번 생각해도 본인이 창업할 성향이 아니면 직장 생활에 적응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

세상 사람 모두가 다 창업하고 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저 처럼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수 있고 다시 일어났을 때 경제적으로도 보상받기를 원하시면 창업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일단 앞으로 가보시고, 그러다가 넘어지세요. 그리고 또 일어나시구요.

앞으로 100세 이상 살 텐데 사업 역량 없이 어떻게 평생을 일 할수 있을까요?

저는 한살이라도 젊은 때 본인 사업을 해야 더더욱 성장 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현재 글로벌셀러가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남 탓,세상 탓으로 하루를 보내기보다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포기 하지 마세요. 시도 하다가 실패 했다고 세상 크게 안 바뀝니다.

제가 요새 조금 힘이 든지 글이 길어졌습니다. 앞으로 어떤 시련과 고통이 와도 저는 또 도전하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이 단순히 글로벌셀러에 대한 기술과 지식만 얻어가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창업과 사업을 배운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아직 포기하기는 이릅니다. 그렇지요? 

제가 무료로 제공해드리는 해외구매대행 수업도 꼭 챙겨보시고, 초반에 검증된 아이템을 대량 등록해서 구매대행 시작할 수 있게 해드리는 마스터 과정도 검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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